재회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당연코를 찾아왔었습니다.

이가****
2022-05-20
조회수 141

안녕하세요 저는 재회를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는 마음으로 당연코를 찾아온 이가* 입니다.


저희 커플은 결혼까지 이야기가 나온 장수 커플이었습니다.


거의 4년 가까이 만남을 이어왔고 다른 커플들처럼 크고 작은 다툼이 있었지만 정말 헤어질 만큼 큰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어요


결혼까지 무난하게 하고 행복할 줄 알았던 우리의 관계가 깨지게 된건 올해 2월 부터였습니다.


저희 커플은 익숙함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저만의 생각이었던 것을 그 때 알게되었죠.


같이 자고있는데 뭔가 느낌이 쎄하더군요.


이상하게 그날따라 남자친구 핸드폰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보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남자친구 핸드폰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나랑 결혼까지 약속한 사랑스러운 이 사람이 다른 여자와 연락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둘이 어떤 관계인지 어떻게 알게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분명히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연락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어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정말 무서웠지만 그 다음날 차분하게 남자친구와 대화하려고 시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대답을 얼버무리고 피하더군요... 자리를 박차고 나가 저는 한참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부모님께는 말하지 말고 우리 관계 정리하자구요..


처음엔 진짜 장난하는건가 싶었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자 자기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바람을 피운것이 맞으니 관계를 끝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더라구요..


4년간 쌓아왔던 우리의 신뢰와 애정이 겨우 이정도인가 싶은 마음도 들고 너무나 배신감이 크게 느껴졌었습니다.


분노와 증오가 겉잡을 수 없이 밀려오고 모든걸 다 부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쳐있었습니다.


그 연락을 마지막으로 남자친구는 잠수를 탔습니다.


집앞이나 회사를 찾아가도 만날 수 없었고 남자친구의 부모님 또한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이미 상견례까지 한 상태에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이해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죽고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한순간에 4년간의 추억을 잃었다는 마음에 삶의 의지도 없어지고 모든걸 다 포기하고싶을 만큼 우울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미운 그사람이 계속 떠오르더군요.


어쩌면 항상 내 마음대로 했던 모습이 , 편하다는 이유로 꾸미지도 않고 만났던 부분들이 , 귀찮다고 미뤄왔던 약속들이 

그사람을 그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어 후회되는 마음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아무런 방법이 없는걸까... 저는 제 사랑을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방법이 있다면 뭐라도 좋으니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당연코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저에게 방향을 잡아주신 코치님들을 만나고 저는 정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변화를 겪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내적변화 코칭을 진행하다보니 제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마이너스가 되었던 요소들인지 깨닳았고

평소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 많았던 제가 연애습관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게 되면서

사소한 행동들과 말투까지도 변해가는 부분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였던 대화법 코칭...


지금까지 상대에게 아무렇지 않게 했던 서운함 표현과 감정표현들이 상대에게는 엄청난 부담이었고

그래서 저에게 느끼는 가치나 매력적인 부분들이 점점 떨어졌다는 것도 알게된 후로는

그런 부분들을 개선하고 고치기 위해 코치님과의 코칭을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내적변화를 진행하면서 더이상 연락을 할 수 없던 상대에게 현장동행을 진행하며 연락이 닿게 되었습니다.


상대도 저와의 이별 후 잘 살았던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냈지만 저에게 미안해서라도 더이상 저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더라구요...


저는 그런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현장동행 2회차에 직접적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날 따라 유독 눈빛이 많이 흔들리던 남자친구가 카톡 차단을 풀더라구요..


먼저 연락이 온건 아니었습니다.


근데 보이지 않던 프로필이 보이게 되더라구요...


카톡이 풀린 것을 코치님과 함께 확인하고 그동안 준비했던 부담완화메세지를 전달했었습니다.


다행히도 남자친구는 답장이 왔지만 답장의 내용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더이상 절 볼 자신도 우리 관계를 이어갈 자신도 없으며 마음이 복잡하다고 본인을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 지금까지 코칭받은대로 또 코치님의 피드백을 받아 대화를 조심스럽게 진행했습니다.


내가 변화한 만큼 보여주고 싶고 더 잘해주고싶었어요.


이렇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만남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다시 만나게 된 그날 저희는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둘 다 참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로 끝난 줄 알았던 저희의 이야기가 이렇게 다시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우리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으로 변했습니다.


후기에 모든 것을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정말 많은 도움 주신 루시코치님과 당연코 관계자 분들께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저희는 약속 했던 결혼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이야기 되었습니다.


코치님께 더 행복하고 좋은 모습 전해드리기 위해 저는 더 노력하고 관계를 소중히하겠습니다.


지금 누군가 곁에 있다면 그 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거 다들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