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gco7@naver.com

미친x도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재회에 성공했어요 코치님.

정말 안될 거라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상대가 수없이 저를 그렇게 불렀듯이, 저는 정말 제가 봐도 미친년이었고, 상대는 수없이 절 받아주고 참아주다가 완전 지쳐나가 떨어졌었으니까요. 3년을 만나면서 이별하기는 10번도 넘었고, 그 때마다 제가 잡아서 만나왔었다가 정말 만나서도 아니고 카톡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젠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어떤 카톡을 보내도 무시당했었기에 아무런 희망도 없었어요.

그러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당연코에 찾아왔고, 코치님에게 부담완화메세지에 대한 코칭을 받았어요. 처음엔 이런 메세지로 상대방에 대한 반응이 올까? 회의적이었는데

그날 바로 대답이 왔어요. 제가 수십통의 전화와 수십 번의 카톡을 보내도 무시했었는데 말이죠.

그러다 몇 번의 부담완화 메세지 이후 만남이 토요일 만남이 잡혔습니다.

토요일에 나갈 때도 무슨 대답이 오던 그냥 받아들여야겠다 생각하며 나갔었고, 그동안 저도 코치님 덕분에 배우는 것도 많았지만 마음정리를 잘 해놔서 그런지, 떨지 않고 다녀왔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없는 3주간 아무 생각없이 지냈다고, 토요일도 정말 아무생각없이 나왔다고 하길래, 저도 그렇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정말 의외라는 듯이 바라보더라고요.

코치님 말씀대로, 그 메세지와 코칭 덕분에 진짜 가볍고 편안하게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만났어요.

사아아알짝 긴장되고 걱정도 됐는데, 그부분도 솔직하게 말했거든요. 아예 생각을 안한것도 아니고 걱정이 되긴됐다고, 근데 어떤 결정을 하고 대답을 하던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젠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마음이라 했어요. 코치님 말씀대로요.

만나면 하고 싶은 말도 코치님과 시뮬레이션 해보고, 적어보기도 하고 수없이 반복도 해봤는데 그러다 보니 가서 정말 제 말인 것처럼 나오더라고요. 코치님의 말이요.

상대방이 떠보는 질문에 모두 답해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그것도 코치님이랑 상담하면서 코치님이 말씀해주셨던 부분이라 다행히 낚이지 않고 잘 넘어갈 수 있었어요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그 날 정말 많이 걷고 얘기도 많이 했는데, 결국엔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서로 노력해야겠지만, 제가 앞으로 좀 더 노력해야 될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배운대로, 앞으로의 방향 쭉 따라가며 코치님이 알려주신 저 혼자서도 잘 극복해낼 수 있는 방법 해보면서 더 성숙해지고 극복해보려고요 ㅎㅎㅎㅎㅎ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있지만, 제가 코치님과 노력한 부분들이 많아서 관계뿐만 아니라 스스로한테 더많은 도움과 투자가 됐다고 생각해요 ㅎㅎㅎㅎㅎ

좀 더 지내보면 확실하겠지만 어쨌든 투자한 덕분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이 이득 본거 같아 ㅎㅎㅎ 신청한데 후회가 없습니다.

다음엔 약도 끊고, 관계도 더 회복해서 코치님께 자랑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코치님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