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만났던 동갑 친구와 2년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여자친구 의심을 해서 여자친구가 지쳐서 이별을 한 케이스 입니다.
여자친구는 성격이 활달하고 잘 챙겨주는 타입이라 주변에 친한 남자들이 많았는데
사실 크게 신경쓰지 말아야 할일인데 제가 너무 집착을 했던것 같아요.
선생님과 상담 하면서도 저의 문제를 저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지만 혼자 계속 의심을 하다보니
쉽게 여자친구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시간이 지나면
여자친구가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저에게 돌아올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코칭을 받는 기간에
차단 됐었던 sns가 풀리고 여자친구의 피드를 볼 수 있었는데 다른 남자와 찍은 사진,
여행갔다온 사진 등등 저랑 헤어지고 나서도 잘살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해결 될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여자친구를 뺏길 뻔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었던 황금 시간대를 놓칠 뻔했어요. 다행히 여자친구가 다른 이성친구를 만나진 않게되어
가능성이 있다고 선생님들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자친구에 대한 집착을 줄이는 방향으로 저의 마인드 개선이
진행 되었습니다. 평소 연락을 하는 습관이라던지 말투라던지 고쳐야 할점이 많았어요. 여자친구에게 다시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게 적용해야 했습니다. 이별 후에 다시 연락을 하기까지 코칭을 받은 이후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때쯤에 여자친구와 저는 마음이 많이 안정된 상태였어요. 정말 차분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의 카톡 코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ㅠ 특히 이 첫 연락 이후에 다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저의 평소 연락습관과 다른 방식으로 알려주시니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는데, 여자친구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고
반응 달라지는걸 체감하니까 이게 확실히 효과가 있구나라는걸 느꼈어요.
여자친구에게 저에 대한 확실한 결핍을 주기 위해서 결정적인 현장 투입이 있었습니다.
연락과 만남 만으로는 저희 둘의 관계의 끈을 쥐고 있던건 계속 여자친구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런데 현장 투입 이후로 여자친구의 태도가 저에게 더 질문을 하기도하고, 인스타에서 이쁜 카페, 식당을 봤다면서
여기 가보자고 먼저 말하기도 하고 코칭을 받기전 저와 여자친구의 데이트는 대부분 제가먼저 제안을 했었는데,
헤어지고 다시 사귀지 않는 관계에서 여자친구가 저에게 데이트 제안을 하니, 여자친구의 달라진 태도에
적응하기가 쉽지않아서 답장할때 선생님들의 도움이 더 절실했습니다 ㅋㅋㅋ 다행히 차분하게 선생님들 말대로
답장을 하고 현장투입 이후 몇번의 만남 끝에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ㅠㅠ
저혼자 생각하다가 이쁜 여자친구를 정말 놓칠뻔했어요. 더 늦지 않게 이곳에 연락을 한 선택이 정말 신의 한수였던것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