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박 행동으로 상담을 3개월 동안 진행하다 얼마 전에 마친 김00입니다.
제가 강박으로 인해서 당마코를 찾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어요.
저에게는 그저 하루의 루틴이었고, 밤에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 듯 너무나도 당연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강박적인 행동이라는 것,
이런 것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고 심지어 나에게도 불편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저는 주로 외부에서는 청결과 관련된 강박행동들이 있었고,
집에서는 시간에 맞춰 무언가를 하는 강박행동들이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청결과 관련되어 습관적으로 어떤 물건을 닦고 자리에 두거나, 누군가에게 받은 물건을 닦고 가방에 두는 등의 행동들을 했습니다. 손 또한 굉장히 자주 씻는 사람이었구요.
집에서는 어떤 행동들을 할 때, 무언가 해야할 때 항상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 맞춰 그 일들을 끝내려고 했어요.
저는 이게 계획적인 삶을 사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하던 나도 모르는 습관, 생각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저를 힘들게 만들고 있었더라고요.. 게다가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도요..
가족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행동들과 습관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직접적으로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행동들을 보면
보는 사람들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해야할 것 같고,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을 가지게 한 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돌아보니 외부에서 하는 행동들 또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기도 하였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해야한다, 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무슨 일이든 급하게 끝내기 바빴고 수행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제가 저 스스로를 너무나도 자책하고 스트레스를 받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과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을 단칼에 끊어내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이렇게 몇 십년을 살아온 사람이다보니 잘못되었다 혹은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조차 자각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상담센터를 찾다가 제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 당마코이더라고요.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제가 직접 가야하는 상담센터보단
전화나 화상으로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그런 곳이 당마코였습니다.
처음 상담을 진행할 때 선생님께서 저의 하루 일과에 대해 여쭤보셨어요. 저는 하루 일과를 설명해드리고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힘들어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일과에서 하는 일들 중 가장 먼저 없앨 수 있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보자고 하셨고, 제가 가장 먼저 삭제하는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나 가지고 있는 루틴들이 아닌 저를 위한 일,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들을 삭제하고 싶었습니다.
이 리스트를 만들면서 아, 내가 상담을 계속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그래서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성했던 리스트에서 저의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방해해왔던 것들과 가족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일들에 대해 먼저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상담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일들을 해야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왜 없애야할까... 이런 생각들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해왔던 루틴들은 저에게는 그냥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무의식적인 행동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이 일들을 줄여나가야 제가 더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고 가족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계속 했어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계속 시도해보고.. 제가 힘들어할 때에도 정말 많이 북돋아주시고
지금 떠올려보니 채찍과 당근을 정말 적절하게 잘 주셨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상담을 마친 지금은 제가 집에서, 밖에서 하던 그 습관들의 80%를 제가 행복한 일,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일로 줄였습니다.
나머지 20%는 스스로 제가 행복한 일,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일로 바꾸어나가려고요.
물론 이제는 혼자 해야하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이 힘들겠지만, 상담을 통해서 많이 배웠으니 나머지는 제가 한 번 해보려고 해요.
하다가 너무 힘들고 어려우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참 감사하고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박 행동으로 상담을 3개월 동안 진행하다 얼마 전에 마친 김00입니다.
제가 강박으로 인해서 당마코를 찾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어요.
저에게는 그저 하루의 루틴이었고, 밤에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 듯 너무나도 당연한 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강박적인 행동이라는 것,
이런 것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고 심지어 나에게도 불편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저는 주로 외부에서는 청결과 관련된 강박행동들이 있었고,
집에서는 시간에 맞춰 무언가를 하는 강박행동들이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청결과 관련되어 습관적으로 어떤 물건을 닦고 자리에 두거나, 누군가에게 받은 물건을 닦고 가방에 두는 등의 행동들을 했습니다. 손 또한 굉장히 자주 씻는 사람이었구요.
집에서는 어떤 행동들을 할 때, 무언가 해야할 때 항상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 맞춰 그 일들을 끝내려고 했어요.
저는 이게 계획적인 삶을 사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하던 나도 모르는 습관, 생각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저를 힘들게 만들고 있었더라고요.. 게다가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도요..
가족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행동들과 습관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직접적으로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행동들을 보면
보는 사람들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해야할 것 같고,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을 가지게 한 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돌아보니 외부에서 하는 행동들 또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기도 하였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해야한다, 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무슨 일이든 급하게 끝내기 바빴고 수행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제가 저 스스로를 너무나도 자책하고 스트레스를 받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과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을 단칼에 끊어내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이렇게 몇 십년을 살아온 사람이다보니 잘못되었다 혹은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조차 자각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상담센터를 찾다가 제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 당마코이더라고요.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제가 직접 가야하는 상담센터보단
전화나 화상으로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그런 곳이 당마코였습니다.
처음 상담을 진행할 때 선생님께서 저의 하루 일과에 대해 여쭤보셨어요. 저는 하루 일과를 설명해드리고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힘들어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일과에서 하는 일들 중 가장 먼저 없앨 수 있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보자고 하셨고, 제가 가장 먼저 삭제하는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나 가지고 있는 루틴들이 아닌 저를 위한 일,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들을 삭제하고 싶었습니다.
이 리스트를 만들면서 아, 내가 상담을 계속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그래서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성했던 리스트에서 저의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방해해왔던 것들과 가족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일들에 대해 먼저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상담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일들을 해야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왜 없애야할까... 이런 생각들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해왔던 루틴들은 저에게는 그냥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무의식적인 행동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이 일들을 줄여나가야 제가 더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고 가족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계속 했어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계속 시도해보고.. 제가 힘들어할 때에도 정말 많이 북돋아주시고
지금 떠올려보니 채찍과 당근을 정말 적절하게 잘 주셨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상담을 마친 지금은 제가 집에서, 밖에서 하던 그 습관들의 80%를 제가 행복한 일,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일로 줄였습니다.
나머지 20%는 스스로 제가 행복한 일,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일로 바꾸어나가려고요.
물론 이제는 혼자 해야하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이 힘들겠지만, 상담을 통해서 많이 배웠으니 나머지는 제가 한 번 해보려고 해요.
하다가 너무 힘들고 어려우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참 감사하고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