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박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던 30대 여자입니다
제가 강박증세가 시작됐던 시기는 인간관계에서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었을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부터 정말 친하게 지내고 가족들끼리 함께 여행을 갈 정도로 돈독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학교는 달랐지만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로 진학해서 수업이 끝나면 매일 지하철을 타고 같이 집에 가고
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였는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너무나도 갑작스러웠고.. 너무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학교를 휴학할 정도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정말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 저도 일상 생활을 무탈하게 할 수 있을 시기가 되었을 때는 가족이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꽤 오랜 기간
동안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이때부터 제가 내게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던 것 같네요
매일 매일 가족들을 걱정한다는 이유로 간섭 아닌 간섭들이 시작됐고
가족들 중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거나 연락이 되지 않을 때는 제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무서운 생각과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이런 패턴들이 반복되니 저는 제 개인 시간이나 일상을 보내는 것보다 가족들을 걱정하고 간섭하고 혼자 힘들어하는 시간들이 더 길었어요 물론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사람들은 가족들이었겠지만요..
이런 시간들이 꽤 오랜 기간 지속되었고 그 사이 아팠던 가족은 다 완치해 퇴원도 했지만 저는 여전했습니다..
시간이 지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가족들 이외에 저와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제가 이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제 원래 꿈이었던 직업은 이미 뒷전이 되어있고 학교도 대충 대충 졸업하고 가족들을 걱정하는 시간만을 보내고 있었구요..
이렇게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걱정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가 너무 밉다가도, 다시 같은 걱정을 반복하는 저를 보고
아 이건 아니다, 내 원래 성격이 뭐였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혼자 밤새 고민을 하다가 심리상담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을 많이 축하도 해주셨고.. 또 속상해하시기도 하고..미안해하시기도 하셨어요
저는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 집이라고 느껴져 제가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당마코는 줌이나 전화로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하여 신청하게 되었어요
상담은 또 처음이기도 하고.. 처음에 많이 떨렸는데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금세 제 이야기도 하게 되더라구요
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위로도 해주시고.. 또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상담을 진행하면 바뀔 수 있다고 함께 방향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것을 듣고..
상담을 받아봐야겠다, 내가 달라져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렇게 15회기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고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세 달의 시간을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받으면서 제가 알면서 모른 척 하고 있었던 것들도 알게 되고, 제가 저 스스로나 가족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한다는 이유로 했던
모습들도 더 알게 되었고.. 또 제가 이런 생각과 사고를 하게 되는 이유를 명확하게 찾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모습들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행동들에 대해서도 선생님과 함께 찾아보고 직접 저에게 적용해보니
제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도 그려지니 상담이 더 재미있어지더라구요
상담을 받으면서 100프로 제가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전처럼 제 일상과 생활을 잃고 집착하지 않고
제가 과하게 걱정을 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않아요
물론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제가 그런 생각과 마음이 들 때 할 수 있는 대처들로 잘 이겨 내고 있구요
졸업 후 집에서 가족들, 친구들만 걱정하고 있었는데
상담을 시작하면서 다시 취업을 준비하고 지금은 열심히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찾을 수 있게 저도 열심히 한 번 살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박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던 30대 여자입니다
제가 강박증세가 시작됐던 시기는 인간관계에서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었을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부터 정말 친하게 지내고 가족들끼리 함께 여행을 갈 정도로 돈독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학교는 달랐지만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로 진학해서 수업이 끝나면 매일 지하철을 타고 같이 집에 가고
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였는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너무나도 갑작스러웠고.. 너무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학교를 휴학할 정도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정말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 저도 일상 생활을 무탈하게 할 수 있을 시기가 되었을 때는 가족이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꽤 오랜 기간
동안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이때부터 제가 내게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던 것 같네요
매일 매일 가족들을 걱정한다는 이유로 간섭 아닌 간섭들이 시작됐고
가족들 중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거나 연락이 되지 않을 때는 제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무서운 생각과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이런 패턴들이 반복되니 저는 제 개인 시간이나 일상을 보내는 것보다 가족들을 걱정하고 간섭하고 혼자 힘들어하는 시간들이 더 길었어요 물론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사람들은 가족들이었겠지만요..
이런 시간들이 꽤 오랜 기간 지속되었고 그 사이 아팠던 가족은 다 완치해 퇴원도 했지만 저는 여전했습니다..
시간이 지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가족들 이외에 저와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제가 이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제 원래 꿈이었던 직업은 이미 뒷전이 되어있고 학교도 대충 대충 졸업하고 가족들을 걱정하는 시간만을 보내고 있었구요..
이렇게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걱정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가 너무 밉다가도, 다시 같은 걱정을 반복하는 저를 보고
아 이건 아니다, 내 원래 성격이 뭐였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혼자 밤새 고민을 하다가 심리상담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을 많이 축하도 해주셨고.. 또 속상해하시기도 하고..미안해하시기도 하셨어요
저는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 집이라고 느껴져 제가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당마코는 줌이나 전화로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하여 신청하게 되었어요
상담은 또 처음이기도 하고.. 처음에 많이 떨렸는데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금세 제 이야기도 하게 되더라구요
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위로도 해주시고.. 또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상담을 진행하면 바뀔 수 있다고 함께 방향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것을 듣고..
상담을 받아봐야겠다, 내가 달라져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렇게 15회기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고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세 달의 시간을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받으면서 제가 알면서 모른 척 하고 있었던 것들도 알게 되고, 제가 저 스스로나 가족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한다는 이유로 했던
모습들도 더 알게 되었고.. 또 제가 이런 생각과 사고를 하게 되는 이유를 명확하게 찾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모습들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행동들에 대해서도 선생님과 함께 찾아보고 직접 저에게 적용해보니
제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도 그려지니 상담이 더 재미있어지더라구요
상담을 받으면서 100프로 제가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전처럼 제 일상과 생활을 잃고 집착하지 않고
제가 과하게 걱정을 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않아요
물론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제가 그런 생각과 마음이 들 때 할 수 있는 대처들로 잘 이겨 내고 있구요
졸업 후 집에서 가족들, 친구들만 걱정하고 있었는데
상담을 시작하면서 다시 취업을 준비하고 지금은 열심히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찾을 수 있게 저도 열심히 한 번 살아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