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 후기

코칭 후기

재회둘다 포기할 뻔 했던 이별과정이 재회가 되기까지..

여친을 처음 만난건 클럽이었습니다.

첫 눈에 반했고 만난지 얼마 안 지나서 바로 고백하고 사귀게 되었죠

제가 워낼 금사빠여서 매일 보고싶어하고 매일 연락하기를 원했습니다.

여친도 사랑받는 기분이 든다며 좋다고 했고 잘 맞는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8개월을 만나고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거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트러블이 많이 생겼습니다. 

동거 전에는 항상 자신감 넘치고 멋져보였는데, 

동거한 이후로 여친이 일을 그만두고 집에만 있는데

그런 모습이 제가 알던 모습이 아닌 것 같아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집안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이었고

여친한테 걱정 끼치기 싫어서 혼자 끙끙 앓다보니 

한번 싸우게 되면 이기적이고 좁은 마음으로만 대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어느 순간부터는 '이렇게 같이 사는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마 여친도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한동안 대화가 단절된 상태로 

그냥 같이 사는 동거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태로 있었고

시간이 흘러 여친도 다시 일자리를 찾고 친구들과 시간 보내고 

취미 생활 등 다양한 도전들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걸 보면서 한편으로 안심이 됐는데 불안하기도 했죠. 

우린 곧 헤어지려나.. 싶었고 

그런 걱정을 곧 현실이 되었습니다. 

마음은 조금 아팠지만 저도 금방 수긍하고 바로 짐정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보게 된 유투브 하나로 제 감정이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여친이 같이 살면서 저에게 부탁했던 것, 애원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것을 깨달았을 때 여친이 제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이런 문제로 헤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 한참 머릿속을 어지럽히기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여친을 찾아갔는데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모습만 보고 엄청난 실패감과 좌절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감정과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 너무 힘들어서

결국 당연코에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코치님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동안의 감정이 올라와

목이 많이 메였습니다. 

너무 후회되고 힘들었고 미안하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코치님을 차분히 모든 상황을 들으시더니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방향성을 조언해주셨고 

실질적으로 변화되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게 좋겠다 하여

시크릿 프로그램을 결정했습니다. 

한때 결혼을 약속했을만큼 너무 소중한 존재였기에 

프로그램 비용은 컸지만 아깝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자마자 코칭을 받고

여친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헤어지고 처음 연락한 거였고 

여친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고 마음 정리를 한지도 한참이었기 때문에 

별 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저와 비슷한 분이 재회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금 기운을 냈습니다.

어떻게든 다시 만나려고 하기보다

소중한만큼 과거와 같은 문제로 아픔을 주는 사람이 되지 않고

앞으로 얼마든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 진심과 변화가 여친에게 꼭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으로요.. 


다행히도 여친이 간간히 연락을 받아줬고

지금 만나는 남자에 대해서도 얘기해줬습니다.

종종 저를 원망하는 느낌의 말도 했고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사실 저는 잘 모르겠었는데 연락 상황을 보신 코치님이 

여친이 지금 흔들리고 있는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조금 더 용기를 내어 가르쳐주신대로 연락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점차 희망이 보이니 자신감도 생기고 코칭해주신대로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었씁니다.

프로그램을 계기로 여친과 점점 편한 관계가 되었고

기다린다는 마음보단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하니 

기적처럼 여친은 지금 만나는 남자를 정리하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정리하고 제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당연코와 함께하며 깨달은 것이 정말 많습니다.

생각하는 것도, 표현하는 것도 모두 변화할 수 있었고

이제는 여친과 과거와 같은 이유로 헤어지지 않을거라 자부합니다.

제가 더 단단해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수 있었고

여친에게 차근차근 좋은 사람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친과 결혼을 약속하는 날 다시 연락드릴게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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