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에 상담받고 퍼스널 코칭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트러블이 생겨도 대화를 통해 풀려고 하지 않고 잠수타기 일쑤였던 회피형 남자였어요.
문제가 생기면 표현해달라, 싸우더라도 대화로 풀자 설득해도 거의 듣지 않았죠 ㅠㅠ 결국엔 이별도 별도의 통보 없이 잠수를 타더라구요.
너무 답답했습니다. 이대로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겠거니 잊을까 생각도 했는데 쉽게 잊혀지지 않았어요.
전화상담을 받게 됐는데 지금 잠수타는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하는 방법과 왜이렇게 잠수를 타는 이유에 대해서 핵심만 짚어서 말씀해주시는데
그동안 남자친구를 지치게 만들었던 원인들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코칭을 통해서 앞으로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 잡아주신다고 하셔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락이 오게끔 만드는게 포인트였는데 특히나 차단을 당한 상태여서 먼저 연락도 어려운 상태였어요.
현장투입 이후 바로 다음날 맨날 잠수만 타던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진짜 지금도 신기해요 ㅋㅋ
이후 코칭 통해서 남자친구가 스스로 표현하도록 만드는 과정에서 결과가 빨리 눈에 띄지 않아 조급해 했던 기억도 납니다.
코칭 선생님들에게 재촉했었는데, 그때마다 마음 다잡아 주시고 기준을 잡아주셔서 결국 재회에 성공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ㅠ
이제는 남자친구도 감정표현 잘해주고, 이전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대해줘서 코칭효과를 톡톡히 본것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의 남친이 회피할경우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할지 방법을 알게 된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