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코 내담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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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저의 모든 것이었던 사람과 이별했습니다..

저에게는 거의 모든 것이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항상 제 곁에 연인으로 있어주었지만 

필요할 땐, 술친구가 되주었고 비밀 친구도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가족과도 같은 역할을 자처하며 제게는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았죠. 


제 어린 시절은 많이 불행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여 성격은 점점 소심해져갔고 

가족들과는 제대로 된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못해서 항상 외롭고 불안했습니다.

남들에게 쉬이 말하지 못했던 저만의 사정이지만 

어느날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 우연히 이런 얘기를 나누게 되었고

그 사람은 이런 저를 안타까워하며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상처를 많이 받은 탓에 처음 주어진 행운과도 같은 이 만남이 

한편으론 두렵고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의 모든 말과 행동을 의심했고 아닐거야.. 라고 스스로 되뇌이며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그는 인내심 있게 제 곁에 있어주었고 끊임없이 다가와 주었습니다. 


결국은 그의 따뜻함에 넘어가 연인이 되었지만 

불행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그를 믿지 못했고 

그가 언제 떠날까 항상 두려워하고 불안해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들을 때마다 그는 상처받은 표정으로 그런게 아니라고 해명해주었지만

문제는 저였습니다. 

그렇게 어찌저찌 반년 정도 관계를 이어왔지만 

결국에는 그도 지쳐버리고 말았어요. 

언제까지고 믿음을 주고 싶지만 더이상은 힘들다며 저를 떠나는 그를 보는 순간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과 생각들이 터져나와

과한 집착을 했고 끊임없이 매달렸습니다.

제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믿어달라고 몇번이고 빌었어요. 


그와의 이별이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아픈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대로면 딱 죽을 것 같은 마음에 

너 없으면 나 죽는다고 몇 번이고 연락해서 협박 아닌 협박들을 늘어놓았고

급기야는 혼자 있는 시간에 공황이 와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음이 약한 그는 이런 저를 차마 단호히 끊어내지 못하고

제가 공황이 올 때면 곁에서 시간을 보내주었어요. 

그렇게 수면제에 의지하며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는 저에게 진지하게 상담을 권유했어요. 


하지만 저는 싫었습니다. 

저를 정신병자처럼 볼 것 같았고 제 얘기를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았어요.

상담이라고 해봐야 기껏 내 얘기를 주절거리는건데 

그게 우리 사이를 다시 좋게 해주냐고, 내가 상담을 받으면 뭐가 나아지냐고 

오히려 그에게 따져 물었죠. 


그래서 같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가보자고 한 그의 손을 뿌리치고

혼자 냅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실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심리상담은 여전히 저에게 거부감이 컸고 힘든 장벽이었어요.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기대고 싶었는데

그는 더이상 저에게 기댈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위험한 순간에는 함께해주었지만 그는 선을 그었어요. 

그가 떠난 다음날은 너무 공허하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재회를 검색해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어요. 

다른데서는 무언가 억지로 상황연출을 하거나 척하면서 하는 느낌이었다면

이곳은 심리상담과 더불어 진짜로 제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결국은 받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가진 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 상황을 연애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주면서

저의 이런 심리적인 아픔과 오래된 상처와 문제들을 보듬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받은 첫 상담에선 엉엉 울었습니다.

너무 힘들었던 저를 알아주는 말들을 해주시는데

안도감과 함께 너무 힘들었다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그가 없으면 저는 너무 힘들다고 하는 생떼와 같은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주변에선 내 잘못이니 이제 그만 포기하고 끝내라고 할만한 상황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리고 그동안의 제 외로움과 아픔들을 한눈에 알아봐주신 느낌이었습니다.


많이 부끄럽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상담이 끝났을 땐 막상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공허한 마음에 다시 상담을 신청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제가 변화되고 치유받으면서도 

상대와의 관계의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하시니

믿고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정말 길고 긴 시간이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동안 그저 상처로만 남았던 기억들을 되짚어보고 

제 안에 문제되는 부분과 개선할 점들을 점검하며 

조금씩 나아지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지는 않더군요.

마음이 힘들어서요. 


그래도 이런 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시고 

제가 힘든 순간을 의지하면 

충분히 따뜻하게 인도해주시는 코치님들이 계셔서

저는 매번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혼자였으면 도저히 용기낼 수 없었고 

올바른 방향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감히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저에게는 모든 코칭이 새롭고 신선했고 

초반에는 조금 어렵고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정말 많이 나아지는 제 자신을 보며 

뿌듯함까지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에게 이제는 옛날의 내가 아니고 

다시 해보아도 괜찮은 존재임을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게 저의 진심이자 사실이라는 것이

제게는 정말로 큰 위안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아닌 척 하거나 위장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괜찮은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뻤어요. 


그의 반응에 조금의 흔들림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실 마음 한켠으로는 그가 설령 날 거부할지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나는 나대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겠다고도 생각했어요.

진짜 많이 변화했죠 ㅎㅎ


이런 마음을 담아 부담완화메시지를 보냈는데

놀랍게도 이전과는 다른 반응이 와서 내심 기뻤습니다.

물론 지친 마음과 이전의 상황들을 반복하고 싶어하진 않았어요 그도.

하지만 변화했다는 제 말을 믿어주었고 

조금씩 다시 연락을 해주었습니다.

 먼저 근황을 물어봐주고 저를 위해주는 말을 해주더군요. 


아직 관계를 명확히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고

점차 달라진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도 계속해서 노력해갈겁니다.

결국에 그가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것 같다 해도 

좌절하지 않을겁니다.


저는 이제 정말로 나아졌으니까요.

이전엔 모든 것을 그에게서 찾았고 의지했지만

이제는 홀로 설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겼어요. 

어떤 만남이든 어떤 관계든 

잘 할 수 있는거란 보장은 없지만

노력할 것입니다. 

코치님과 약속했어요.


사실 저도 조금 더 제가 괜찮아지고 더 나아졌을 때 

그와 잘되고 싶어요. 

그래야 그가 조금이라도 부족하거나 흔들리는 

제 모습을 안보게 될테니까요. 

고작 한달 반만에 괜찮아졌다고 말하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진 제 자신에게 만족하며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추후 그와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면 또 다시 감사인사를 전하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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